돌고래가 신났다. 바다가 잔잔하면 어김없이 돌고래가 궁금해진다. 오늘은 있겠군...하면서. 얼마전엔 집 베란다에서 지나가는 돌고래를 봤다. 처음이었다. 집에서 돌고래를 본 것은. 항상 돌고래를 보려고 근처로 갔는데 이게 웬 횡재인지 집 앞이 바다인게 이럴 때 조쿠만. 뭐,, 그 뒤로 아직 재회는 못했다. ^^ 어제 신화월드에 있는 프리미엄아울렛 구경을 갔다가 딱히 볼만한게 없어 아쉬운대로 수월봉 단골 건어물집에 들러 쥐포를 사가지고 집으로 향했다. 수월봉부터 차귀도까지 있는 건어물 가게들은 반건조 오징어, 쥐포 등을 파는데 서울보다 훨~~~ 싸고 양도 많다. 특히 쥐포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거 10장에 만원. 그걸 2묶음 사면 제법 오래 먹는다. 집에 가는 길을 해안도로를 타고 오다보면 돌고래를 자주 보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