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닷가 앞 수제버거 - 로빙화
한적한 남원
남태해안로에 있는 로빙화.
수제버거 맛집으로
입소문 나있다고 한다.
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
피해 방문했다.
외관보다 안이 멋진 곳이군.
바다뷰 테이블은 이미 다 차서 그 뒷 테이블에 앉아 힐끔힐끔 소심한 감상을 하다보니
주문한 버거세트가 나왔다. (사실 수제라고 시간이 좀 걸림)
역시 공중사진....
이런건 시간이 지나면 좀
스킬이 늘려나... 췌~~
비프와 쉬림프 세트인데
내가 생각한 쉬림프랑 좀 다른~
난 완전한 쉬림프버거인줄알았는데 비프위에 새우가 몇마리 올려진 버거였어...(쫌 많이 서운...).
고기 듬뿍이라 나는 좀 먹기 버거웠지만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듯^^
그리고,
눈길을 끌던 곳.
자유롭게 그림이나 글을
써 볼 수 있는
작업공간.
메뉴판도 수제느낌이던데
사장님이 직접
그리고 만드셨나?
나도 이런 공간 증말증말
가지고 시푸다.
이 밖에도 커피 한잔 들고 2층으로 가면
걍~ 갬성 파바박!!!!
노을 질 때 엄청 좋다던데...
그냥 분위기에 취할 듯~~
2층 난간 쪽엔 그물망이 있어 거길 들어가
인생샷 남기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
난 무서워셔....포기.
추워서....포기.
참. 길냥이 집도, 길냥이들도 있으니 놀라지 마시길.
배가 든든해지면 로빙화 앞 해안로를 걷거나, 바로 옆 큰엉 해안경승지로 가는
올레길을 걸어 보길 추천한다.
단, 화장실은 미리미리 로빙화에서 해결하고 가시길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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