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짝이 맛집 일기

끝내주는 자장면- 오일장 반점

늘짝이 2022. 1. 14. 20:13

끝내주는 자장면- 오일장 반점

 

이번 주 제주는 내내 흐리다.

그리고 강풍. 강풍. 강풍.

 

산책이라도 할라치면 누가 뒤에서 밀어댄다.

어여가라고.

이런 힘쎈 바람같으니라구...

 

몇 날을 집에만 있다보니 누가 해 주는 밥이 먹고 싶어 

오랜만에 자장면집에 들렀다.

 

자장면과 탕수육.

 

제주로 이사온 날.

이사엔 자장면이지~~하며

가서 먹다 한눈에 반한 곳.

 

진짜 진짜 맛이

와)))))))))))))))))))))))))))

 

 

바다 앞 자장면집이라...

 

오일장이 서면 바쁘고,

주말이면 바쁘고,

평일 저녁이면 바쁜...

그래서 breaktime이 끝나는 5시에 가는 것이 나름

한가하고, 안전(?)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.

 

아무튼,

오랜만에 먹은 자장면은 정말 맛있었다.

 

그냥, 배가 고플 때 먹어 맛있는게 아니라 여기는 맛이 진짜 있다.

단, 탕수육이 부먹으로 나오니 찍먹을 좋아하는 분들은 미리 

얘기해야 할 것 같다. 

나도 찍먹인데...^^;;

 

든든하게 먹고 옆 해안로 산책하면 딱 좋을 듯.

 

 

[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 36번길 37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