끝내주는 자장면- 오일장 반점
이번 주 제주는 내내 흐리다.
그리고 강풍. 강풍. 강풍.
산책이라도 할라치면 누가 뒤에서 밀어댄다.
어여가라고.
이런 힘쎈 바람같으니라구...
몇 날을 집에만 있다보니 누가 해 주는 밥이 먹고 싶어
오랜만에 자장면집에 들렀다.
자장면과 탕수육.
제주로 이사온 날.
이사엔 자장면이지~~하며
가서 먹다 한눈에 반한 곳.
진짜 진짜 맛이
와)))))))))))))))))))))))))))
바다 앞 자장면집이라...
오일장이 서면 바쁘고,
주말이면 바쁘고,
평일 저녁이면 바쁜...
그래서 breaktime이 끝나는 5시에 가는 것이 나름
한가하고, 안전(?)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.
아무튼,
오랜만에 먹은 자장면은 정말 맛있었다.
그냥, 배가 고플 때 먹어 맛있는게 아니라 여기는 맛이 진짜 있다.
단, 탕수육이 부먹으로 나오니 찍먹을 좋아하는 분들은 미리
얘기해야 할 것 같다.
나도 찍먹인데...^^;;
든든하게 먹고 옆 해안로 산책하면 딱 좋을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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