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짝이 여행 일기

크리스마스 박물관을 가다.

늘짝이 2021. 12. 22. 19:32

크리스마스 박물관을 가다.

 

12월의 서울은 길가마다

화려한 전구들의 불빛으로 

그 화려함이 황홀함으로 넘어가는데,

여기 제주는 아무리 돌아다녀도

서울만큼 화려한 

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만한 곳이

없는 것 같다.

 

큰 건물들 정도만 내부에

화려한 트리 장식을 했을 뿐,

서울처럼

나무에 전구를 달아 길가 전체가 반짝거리는 

그런 화려함은 없는 것 같다.

덕분에 캐롤송도....

 

음...어딘가는 울리고 있으려나...

 

그나마, 여기 이곳.

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에 오니

진짜 그나마!

크리스마스구나~~~!!!  라고 강력히 느낄 수 있었다.

 

단!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건물이나 매장에 가까이 가는 것이 조심스러워 이번 사진은 몇 장 찍질 못했다.

이곳을 와 보니 몇년 전, 캐나다 쾌백에 있는 크리스마스 가게가 생각났다.

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그 크리스마스 가게.  음...좋았는데. 거기.

 

그래도, 뭔가 기쁜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여기서 느낄 수 있어 좋았다.

 

건물 1층들은 대부분

와인, 뱅쇼, 예쁜 소품, 모자, 옷 등을 팔았고,

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파는 곳은

들어오는 요 사진 입구 건물이 제일 많았다.

거긴 2층에 방마다 귀한 전시품들이 가득해...

난 좀 조심스러웠네. 

 

여긴 아무래도 늦은 오후부터 밤에 방문해야

제맛인 듯.

단!! 주차는...아오... 너므 복잡해서

아예 들어서는 입구에 대고

걸어오는 것도

나쁘지 않을 듯.

아이들과 한번은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.

그냥 행복해지는 시간일테니...^^

 

 

[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654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