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짝이 여행 일기

곳곳이 배경화면인 노리매

늘짝이 2021. 12. 26. 21:09

곳곳이 배경화면인 노리매

 

크지 않는 공원인데

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코너들이

가득하다.

입장료 내는 곳 중에 

관리 안하는 곳이 많은데

여기는 정말 계절별로 

정성으로 가꾸고 있는것이

느껴진다.

 

의외로 사람이 없어

한적하면서도

볼거리가 많아

눈과 마음이 

풍요로워지는 곳이다.

 

늦가을 

사랑하는 지인들과 갔었는데

 

몇 번 갔던 나도, 첫 방문이었던 지인들도 너무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.

워낙 흙과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라 

여기 노리매에 홀딱 반하신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.

 

 

6월 수국이 가득 한 날, 다시 오자는 약속을 했다.

때도 여전히 아름다울 것 같은 노리매.

 

주차장 엄청 넓고, 평지로 걷기 편해 아가들도 모처럼 자유롭게

맘껏 걸어다닐 수 있는 곳.

 

아가들 사진찍으면 너무 예쁘겠다^^

뭐~ 커플이야 말해 뭐해~~

 

 

따스한 봄날 다시 가 봐야지.

 

 

[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260-15]